노인 인구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엘지유니참이 시니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이 국내 시니어 돌봄 플랫폼인 케어닥과 함께 성인용 기저귀 브랜드 '라이프리' 제품 샘플링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성인용 기저귀 라이프리 안심언더웨어 장시간용은 중형, 대형 등 2종으로 구성됐고 자사 시험법 기준 1400㎖ 대용량 흡수력으로 밤새 사용해도 소변이 새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다.

엘지유니참은 지난 2023년 11월 1일부터 2주 간 국내 70~80대 노인 남녀 300명에게 '라이프리 안심언더웨어 장시간용 제품'을 제공했다.

엘지유니참에 따르면 라이프리 안심언더웨어 장시간용을 착용한 사용자 대다수가 "장시간용 이외 일반 제품에 비해 흡수가 잘되고 누워있어도 소변이 새는 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엘지유니참은 관계자는"성인용 기저귀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양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건강한 돌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