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지난해 재단 구상채권 채무자의 상환 부담 해소와 사회·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부실채권 203억원을 소각해 약 1600명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31일 밝혔다.
경남신보는 대위변제 후 3년 이상 경과한 특수채권 가운데 채무조정 종결, 파산면책 확정,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 등을 소각해왔다. 2018년 소각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873억원을 소각해 약 8200명의 재기를 지원해왔다.
재단은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재단중앙회의 2023년 전국 지역신보 재기지원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해 재단중앙회장 업무 유공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효근 이사장은 " 우리 재단은 보증 공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채권 소각을 통해 실패했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경남 경제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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