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글로벌 수요 둔화와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로 인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5292억원으로 전년보다 15.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55조2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534억원으로 6.4% 줄었다.
올해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경기 침체,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
차동석 LG화학 CEO는 "석유화학부문 지역 다각화 전략, 첨단소재부문 프로젝트 다변화를 통한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 생명과학 부문 아베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임상 개발에 집중하겠다"라며 "3대 신성장동력 육성에 있어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3조1348억원, 영업이익 247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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