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만 19~34세 청년 공개 모집, 1년간 국민통합 정책 제안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1일 청년포럼 '청년마당' 1기에 이어 2기에서 활동할 청년위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 청년포럼 '청년마당'은 국민통합 및 사회갈등 관련 이슈와 정책에 청년층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국민통합위에서 진행하는 정책 제언 과제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소통 통로이자 자문기구다.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매달 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주요 의제에 대해 '정책제안서'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정책 세미나, 토론회에도 참석하여 직접 청년의 상황을 대변할 수 있다.
또, 참신한 의견을 내는 청년위원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도 가능하다. 실제 '청년마당' 1기로 활동하고 있는 이재능 청년위원은 국민통합위 청년 1인가구 대응 특위 위원으로 위촉됐다.
특위에서 이 청년위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더라도 지자체 1인가구 서비스 지원 대상에 학업이나 취업을 이유로 실거주하는 지역 청년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김서희 청년위원은 청년마당을 통해 지난 여름 폭우로 피해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으며 겨울에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도시락·방한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재능 청년위원과 김서희 청년위원은 "청년마당 1기 활동이 사회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청년마당 위원 모집에 관한 주요 내용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전국 청년 100명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청년마당' 위원의 주요 역할은 ▲국민통합·갈등과 관련한 의제발굴 및 정책제안 ▲통합위 내 분과·특별위원회 과제 자문 ▲청년 주도 사회공헌·캠페인 참여 등이다.
이와 함께 '청년마당' 위원으로 위촉 시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식 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 수당이 지급된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청년들이 가진 신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국민통합을 이끄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국민통합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일 18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통합위(https://www.k-cohesion.go.kr)와 선발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