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가 제작사 로케트필름과 함께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 광복점에서 부산연탄은행이 후원하는 홀몸 어르신과 부산시민 등 관객 400여 명을 초청한 영화 '소풍'의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화 '소풍'은 2023년 5월 부산영상위의 촬영 지원을 받아 부산 기장의료복지센터, 일신기독병원, 서부산시민장례식장, KNN, 영상산업센터 등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부산영상위원회 2021년 부산프로젝트 피칭·개발지원에 선정돼 본격적인 시나리오 집필을 시작했고, 제작 단계에서는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까지 받은 작품으로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상산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부산 제작사 로케트필름의 작품으로 부산에서 시작된 영화 '소풍'이 뛰어난 완성도와 대중성·화제성까지 갖추며 설 연휴 극장 개봉을 확정한 것에 대한 응원과 촬영에 협조해준 관계 기관 및 부산 시민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번 시사회를 기획하게 됐다.
시사회에는 부산연탄은행 후원의 홀몸 어르신 100분과 촬영에 협조한 관계 기관 및 부산시민이 초청됐다. 영화 '소풍' 김용균 감독과 주연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배우가 참석해 영화 상영 전 무대 인사를 통해 부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가수 임영웅이 불러 화제가 된 영화 '소풍' 삽입곡 '모래알갱이'는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역할도 한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측은 음원 수익금 전액을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 부산영상위는 이번 시사회를 통해 홀몸 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의 영화 관람을 지원하고, 연탄은행과 함께 따뜻한 이웃 사랑의 의미를 전달한다.
또 롯데칠성음료, 삼진어묵, 만나당, 알알이푸드의 기업 협찬이 이뤄져 홀몸 어르신 100분 한정의 이른바 소풍 패키지도 제작돼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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