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에도 항만 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울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항만운영 특별대책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액체 화물하역은 정상 운영되고 일반 화물 및 컨테이너 하역은 부분적으로 운영되며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화물이 생길 경우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또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하고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24시간 정상 근무해 평상시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항만 안전사고 및 항만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경비종합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항만 보안 관련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취약 지역 순찰 및 출입자와 차량 출입통제 등을 강화해 항만 경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