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후원 민병대에 의한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함에 따라 보복 공격을 예고해왔던 미국이 2일(현지시간) 이라크와 시리아의 민병대를 대대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이날 공격은 지난 28일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를 이란 후원 민병대가 드론으로 공격해 미군 3명이 전사하고 40명 이상이 부상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공격이 시작되기 직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사자 운구 행사에 참석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했다.미 당국자들은 보복 공격이 최근 미국이 진행해온 이란 후원 민병대 무기고와 훈련 시설 등에 대한 공격보다 규모가 훨씬 클 것임을 시사해왔다. 그러나 미 정부는 보복 공격으로 가자 전쟁이 중동 지역에 전쟁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미 정부는 앞으로 몇 차례 더 보복 공격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일 미국의 대응이 "여러 단계"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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