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한미약품, 1조4909억원 매출 달성...중국 시장에서도 경쟁력 입증

한미약품 본사 전경. /한미약품.

중국 의약품 시장개척과 연구개발(R&D) 선순환 구축이 한미약품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대비 매출은 1594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14.8%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국내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북경한미약품은 지난 2023년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북경한미약품의 지난 한 해 매출은 3977억원, 영업이익은 978억원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유행하면서 이탄징, 이안핑 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매출이 증가했다.

 

'이탄징'은 기침가래 치료 성분인 암브록솔에 기관지 확장 성분인 클렌브테롤을 복합한 소아용 시럽제로 지난 2022년 기준 전체 북경한미약품 매출에서 39.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침과 가래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2021년에는 연간 4500만 병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는 중국 연간 신생아수 1200만 명 대비 4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알려졌다.

 

기침가래약 '이안핑'은 암브록솔 성분을 중국 최초로 주사제에서 기화제로 선보인 제품이다.

 

또 북경한미약품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주요 제품에는 변비약 '리똥',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 등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북경한미약품은 최근 5년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일시적 생산 중단으로 매출이 감소하기도 했으나 2021년 매출 2887억원, 2022년 매출 3506억원 등으로 실적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제약기업 중 북경한미약품처럼 자체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지난 한 해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연구개발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한미약품은 국내 원외처방 부문에서만 지난 2022년 대비 10%의 성장률을 나타내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매출 1788억원,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군의 매출 1419억원 등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 MSD에 기술수출한 대사이사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도 한미약품의 호실적에 기여했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해 판매하는 제품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품 매출을 통해 얻은 수익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국형 R&D 선순환 모델'을 매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미약품의 2023년 연결기준 총 연구개발 금액은 매출액 대비 13.8%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