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바이오, 라이프스타일 분야 집중 육성키로
여성기업 전용 특별보증·벤처펀드 통해 '마중물'도
정부가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창업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기술보증기금의 '여성기업 전용 특별보증', 한국벤처투자의 '여성기업 전용 벤처펀드'를 통해 마중물도 붓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도 경력단절여성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기존의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을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탈바꿈해 추진한다.
가장 큰 차별점은 교육과 컨설팅 위주의 기존 여성 창업지원 사업들과 달리 선발한 여성기업의 창업 아이템과 가장 유사한 업종, 경력을 가진 성공한 선배 여성기업 대표와 연결해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수 있다.
올해부터는 기술기반 업종 중 반도체, 바이오,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약 7개월 간 맞춤형 교육·멘토링, 사업화 자금, 협력 네트워크 등 전방위 지원체계를 제공한다.
오영주 장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유니콘인 플랫폼기업 ㈜컬리, 투자연계 금융상품을 개발해 실리콘밸리 투자사로부터 453억을 유치한 ㈜에잇퍼센트와 같은 여성대표 성공신화가 늘어나도록 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여성기업에게는 전용 보증 및 펀드 등 추가 연계 지원도 확대해 여성창업을 더욱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기업을 위한 전용 특별보증은 여성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 또는 기보로부터 여성이 실제 경영자로 인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료(0.2%p감면) 및 보증비율(B~BB+ 90%, BBB이상 95%)을 우대한다.
전용 벤처펀드는 여성이 ▲최대주주 ▲회사 대표권이 있는 임원 ▲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율 40% 이상인 중소·창업·벤처기업에 전체 펀드결성액의 60% 이상 투자해 여성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접수는 6일부터 3월5일까지 주관기관인 한국여성벤처협회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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