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3일 한국인 최초로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는 중동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이 주관하며, 일생 동안 예술과 문화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한다. 2012년 제정된 이래 팝음악 프로듀서 퀸시 존스, 첼리스트 요요마, 오페라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등 세계 문화예술계 거장이 영예를 안았다.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 아름다움과 K컬처 확산을 주도, 세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시상에 참가한 후다 알카미스 카누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이사장은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와 음악 산업 발전을 이끌고 세계 위상을 높이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며 "아랍에미리트와 한국 문화 외교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2019)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2022)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2022) 등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미국 해머 미술관 이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 문화훈장 중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과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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