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부모, 어르신 공약 선보여
청소년 결식률 높아 학업에 지장...샌드위치, 주먹밥 제공하겠다
어르신에게 현행 2개 임플란트, 4개로 확대 지원
제3지대 정당 '새로운미래'가 5일 국가가 청소년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노인 임플란트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등 청소년·학부모·노인 공약을 선보였다.
새로운미래는 창당 후 1차 공약을 발표하면서 '청소년 공공 아침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새로운미래는 "미래세대 청소년에게 샌드위치, 주먹밥 등 아침식사를 제공해, 학부모 부담은 줄이고 청소년 건강은 챙기겠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지난 10년 새 주 5회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다는 통계를 제시하면서 청소년기 아침 식사 빈도가 낮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지고, 학업 성취도에도 영향을 준다며 공약 배경을 밝혔다. 다만, 결식률이 높은 고등학교부터 먼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공약으로는 모든 어르신에 대해 의·약학적 입원 진료 서비스에 대한 본인 일부 부담률를 낮추겠다고 했다. 공약에 따르면 어르신 입원 환자의 치료에 필요한 시술과 투약 등의 진료 서비스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현행 20%에서 10%로 인하한다. 이로 인한 불필요한 장기 입원이 늘어나지 않도록 병실 입원료와 식대는 현행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중증 치매 환자의 본인 일부부담률을 5%로 인하하고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을 4개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중증 치매 환자의 본인 부담률은 현행 10%인데 이를 인하하고 현행 2개까지 적용되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 개수를 4개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1차 책임위원회의를 열고 김종민 공동대표를 제3지대 통합을 위한 대통합 전권 대표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또한 책임위원으로는 신경민 전 의원과 박원석 전 의원, 김영선 전 민주당 상주·문경 지역위원장,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 양소영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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