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일부를 무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유료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수탁자들과 협의해 설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전통시장과 상가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돕고 자유로운 주차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무료 개방 대상은 ▲고성읍 공영주차장(2월 9일~12일) ▲송학 복개천 공영주차장(2월 10일~12일) ▲고성시장 공영주차장(2월 9일~12일) ▲고성시장 가동 지하 주차장(2월 9일~12일) ▲공룡시장 공영주차장(2월 9일~11일) ▲터미널 공영주차장(2월 9일~12일) ▲노상주차장 3개소(2월 9일~12일) ▲고성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2월 9일~12일) 10개소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설 명절 동안 군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게 됐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주차 불편 없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