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산 조사료의 자급률 확대에 나섰다.
한우와 젖소 등 되새김 가축을 기르는 축산농가에서는 풀 사료인 조사료가 필수적임에도 국내 생산 환경이 열악해 매년 많은 양의 수입 건초를 외국에서 수입해 쓰고 있는데 농가 부담이 적지 않다.
여주시는 축산농가의 건초값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급 조사료 생산 이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사료비 절감을 통한 경영비 부담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주축협 조사료단지에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트랙터와 풀베기 장비 등 조사료 장비 13대를 공급해 120ha의 조사료단지에서 약 2,500톤의 조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부존자원인 야초를 사료 자원화해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정으로 올해에 시범사업으로 약 30ha를 확보한 상태이며 시범사업 결과를 보고 100ha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주시 김현택 축산과장은 "배합사료와 수입 건초 가격 상승에 대응해 자급 조사료 생산을 늘리고 야초 등 부존자원을 활용하면 사료비 절감에 따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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