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 수는 2012년 4만6954명에서 2018년 12만2212명, 작년 18만117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본 사업은 대학(원)생이 다문화·탈북학생의 멘토가 돼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멘토들은 근로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올해 사업 예산을 156억원으로, 멘토링 활동 가능 시간을 104만시간으로 늘린다. 또 대학(원)생들이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장학금도 인상한다. 도시의 경우 시간당 장학금이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늘어난다. 농·어촌은 종전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2024학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의 멘토·멘티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s://www.kosaf.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모든 학생이 이주배경에 상관없이 자기 잠재력을 키워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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