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7일 오전 고성군청 정문 앞에서 '가족 사랑의 날' 적극 실천 홍보 활동을 했다.
군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매주 수요일에는 정시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만큼은 부서장부터 솔선수범해 회식, 회의 등을 자제하고, 회의 대신 구두 보고로 신속한 업무 추진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가족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청사 내 방송으로 정시퇴근을 알리고, 군청 내 홍보 배너를 설치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저녁 있는 삶'을 실천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직원들이 수요일만큼은 야근을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뤄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성군이 되도록 한 발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처음 시행된 가족 사랑의 날은 당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패밀리 데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이후 2010년부터 한글 이름 공모전을 통해 '가족 사랑의 날'로 선정돼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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