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14일까지 '해외(프랑스)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에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해외 브랜드 매장,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수출 유망 상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다. SBA는 프랑스 파리의 '시티파르마(Citypharma)' 내 한국 화장품 팝업 부스 운영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시티파르마는 파리, 리옹, 마르세유 등 프랑스 전역에 위치한 드러그스토어로, 현지인에게 인기 높은 화장품류 주력 약국이다. SBA는 시티파르마에서 팝업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판매 반응을 확인한 뒤 프랑스 내 다른 대형 판매 채널에 제품을 유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SBA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바이어 상담회 ▲제품 해외 런칭 ▲대형 판매채널 연계 ▲인증비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SBA 관계자는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모든 제품을 포함하나, 보관·운반 이슈가 있거나 허가 대상 성분이 포함된 상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SBA는 프랑스 파트너사와 해외 대형 판로 채널 매칭을 통해 1차로 참가기업 40개사를 선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상담회 완료 후 최종 2차로 선발된 20개사는 프랑스 파리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후 프랑스 내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와 진행 과정에 필요한 수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2월 14일 오후 5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 내 '사업신청' 페이지(http://bit.ly/4bfBQue)에 접속해 사업자등록증, 제품소개서, 중소기업인증서 등의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유수한 명품 회사 본사들이 위치한 프랑스에서의 성공은 한국 화장품 회사의 레퍼런스 마련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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