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교란 등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하천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2024년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천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 비닐, 폐목재 등 각종 쓰레기가 집중호우 시 하천으로 유입돼 하천, 해양의 생태계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특히 일부 쓰레기는 미세플라스틱을 유발되는 등 여러 가지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김해시는 올해 400여 톤의 하천 쓰레기 수거를 목표로 사업비 1억300만원을 확보했다. 낙동강, 서낙동강, 화포천 및 여러 지천 변에 적치·부유 쓰레기, 장마철 하천 유입 쓰레기 등을 수거해 최대한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선별해 처리할 계획이며, 지역의 공공일자리 창출 효과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377톤의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으며, 취약계층(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을 포함한 연 17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지속적인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으로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수질환경 보전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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