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난 7일 오후 1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직원들의 개표관리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모의개표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개표 실습은 국회의원선거 개표관리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부산시선관위 및 구·군선관위 직원 13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투표지 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개표 사무원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절차인 수검표에 중점을 두고 실습할 계획이다.
이번 국회의원선거부터 도입하는 수검표 절차는 유권자 입장에서는 개표 결과를 늦게 알게 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선거 신뢰성과 정확성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에 38개 정당이 참여하는 것을 가정해 수작업 개표를 실습하며 개표관리 실무교육과 함께 효율적인 업무 처리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뤄진다.
지난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모두 35개 정당이 참여했으며 선거 참여정당이 35개 이상이면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어 개표 사무원들이 직접 정당별로 분류를 해야 한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모의개표 실습을 통해 직원들의 개표관리 역량을 한층 더 높여 국회의원선거에서 정확하고 공정한 개표로 국민들이 그 결과를 더 신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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