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위해 생리대 20만 패드 함께 기부…3번째
유한킴벌리와 KLPGA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의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자사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임희정 선수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생리대 20만 패드를 함께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임희정 선수와의 공동 기부는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했다.
당시 임희정 선수가 보호종료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기부 의사를 좋은느낌 측에 전달했고, 좋은느낌이 이에 매칭해 기부에 동참했다. 이를 계기로 보편적 월경권 확보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동행이 본격화됐고 어느덧 누적 40만 패드의 생리대를 기부하게 됐다.
임희정 선수는 팬클럽과 함께 매해 백혈병 환아 돕기에 나서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공감한 브리지스톤 골프용품 수입 총판 석교상사에서도 이번 생리대 기부에 동참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부한 생리대 20만 패드는 지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매년 약 2500명으로 추산되는 자립준비청년은 양육시설과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에는 홀로서기를 해야한다. 시설에서 보호를 받는 아동들과 달리 각자의 터전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해야 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기부 전달식에서 임희정 선수는 "앞으로도 사회 경제적으로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 관심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담당자는 "임희정 선수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기부를 지속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좋은느낌 역시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제품과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의 보편적 월경권을 지키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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