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가 올해 베트남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0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널디는 올해 상반기 베트남 현지에서 동커이 빈컴센터 매장 리뉴얼 후 재개장 및 하노이와 호치민에 각각 1개씩 매장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널디는 지난 2023년 1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동커이 빈컴센터에서 1호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널디는 베트남 현지 패션 유통 업체 '마이손 리테일 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MRMI)'과 제휴를 맺고 베트남 진출을 시작했다. 현재는 호치민에 2곳, 하노이에 2곳 등 총 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가장 괄목할 만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곳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입점한 매장이다. 그 뒤를 호치민의 비보시티 매장과 흥붕플라자, 하노이의 '하노이 인도차이나 플라자'에 위치한 더룹 매장이 잇고 있다.
또 베트남의 주요 널디 소비층은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성들이다.
널디의 다채로운 색감, 자기 표현을 강조한 과감한 디자인, 현지 인기 연예인들의 착장 등이 베트남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데 주효했다는 것이 널디의 설명이다.
특히 고온 다습한 베트남 기후 특성상 반팔 셔츠와 반바지 제품 등 SS라인업과 널디의 대표 제품인 트랙수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어 해당 제품군이 베트남 내 널디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베트남 젊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MRMI의 온라인 매장 내 널디 섹션을 비롯해 별도의 '틱톡샵'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지난 1년 동안 베트남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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