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오는 16일 개막하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공식지정병원으로 의료진과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날부터 25일까지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응급 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장 내 의무실에 의사, 간호사 인력을 파견하고 환자 발생 시 즉각적으로 후송, 치료하는 '패스트트랙' 진료 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해 응급이송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해운대백병원은 경기가 열리는 벡스코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신속한 의료 지원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서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돼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지역 내 국내외 행사에 지정병원 및 의료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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