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야생화 된 유기견, 일명 '들개' 집중 포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 관악산과 북한산 등지에서 서식하는 들개 개체 수는 약 200마리 이상으로 추정된다.
시는 들개 포획용 표시와 연락처가 기재된 포획틀 120여개를 등산로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수의사를 투입해 마취 포획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포획틀에 잡힌 들개를 발견한 경우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해 신속하게 보호 조치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획된 개는 자치구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보살핌을 받게 된다. 유기동물 공고가 종료된 개는 동물보호 단체 등과 협력해 사회화 훈련 후 입양자를 찾게 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