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진행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영덕읍 시장과 영해 만세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영덕읍 시장의 경우 온누리 상품권 소진율이 92%를 기록하고 있다.
영덕읍 시장 상인회는 "해양수산부와 영덕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 수산물의 안정성이 입증되고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며, "지역 수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이번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가 더해져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신뢰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만족해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명절 차례 상과 설 명절 선물을 전통시장에서 준비해 서로 정을 나누고 알차게 장보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재건축에 들어간 영덕읍 시장을 포함해 권역별 전통시장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밑바탕이 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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