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13일 오후 부산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도시철도 테러 상황을 가정해 대테러 통합방위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 제53보병사단, 해운대경찰서, 해운대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60여 명이 참가해 도시철도를 이용한 행사장 테러 시도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은 공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CCTV 등 각종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 간 테러 용의자를 추적하고, 해당 정보를 토대로 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에서 긴급 출동해 시민 안전 확보, 테러 용의자 검거 등의 조치를 이행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아울러 공사는 부산시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에 대한 취약요소를 보완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벡스코 인근 역에는 군 병력을 증원 운용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대회 개최에 대비한 유관 기관과의 체계적인 훈련은 물론 도출되는 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비상대응능력을 더 강화하겠다"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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