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난자동결시술비용 지원 사업' 대상을 2배 이상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작년 9월부터 본 사업을 통해 20~49세 여성이 난자동결을 희망할 경우 시술비의 50%(1인당 최대 200만원)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년 300명보다 약 2.17배 늘어난 650명에게 시술비를 지급한다.
지원 문턱도 낮춘다. 시는 난소 기능 수치를 기존 mL당 1.5ng 이하에서 3.5ng로 완화한다. 암 등 난소 기능 저하 유발 질환을 진단받은 사람은 수치와 상관없이 난자동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시작 시점인 2023년 9월 1일 이후 시술한 경우도 전문가의 서류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으로 인정되면 완화된 기준으로 소급 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는 서울시 몽땅정보만능키 홈페이지(https://umppa.seoul.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여성가족재단(02-3280-20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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