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모두 두 자릿수의 실적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2736억원으로 2022년 대비 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14.2% 늘어 114억원이다. 매출은 6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8분기 연속 흑자다.
국내외에서 매출 호조가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것이 에이블씨엔씨의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이 2022년 대비 각각 23%, 17% 동반 상승했다.
특히 K뷰티 불모지로 여겨지던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은 지난 2022년 대비 48% 증가해 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현지 통화 기준 매출이 지난 2022년 대비 각각 12%, 8%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브랜드 리뉴얼,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이 팬데믹으로 어려웠던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인 미샤를 중심으로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다양한 브랜드를 구축했다. 또 브랜드별 고객층을 다변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에 나섰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57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의결했다. 시가배당율은 2.1%이며 오는 4월 지급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23년 9월 약 330억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한 바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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