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성우 광주은행 부행장과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을 별도 출연한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를 재원으로 12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시행하고, 광주광역시 동구는 연 6.0%의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지원대상은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이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박성우 광주은행 부행장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밀착 상생경영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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