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월 29일까지 폐지 수집 노인을 전수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폐지 수집 노인 현황 파악을 통해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지역 내 41곳 고물상에서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한 뒤 각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악한 폐지 수집 노인은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에 등록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개별 상담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연계한다.
필요시 기초생활보장 제도, 보건복지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주변에 폐지 수집 노인이 있으면 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은 150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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