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삼성생명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4분기 지배순이익은 44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부동산 매각이익 약 1000억원이라는 투자부문의 일회성이 있었지만, 이를 제외해도 계절성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생명이 주주환원에 나설 충분한 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기존에 제시한 배당정책은 유지하고, 곧 발표될 밸류업 프로그램을 고려해 추후 자본정책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말 삼성생명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관리목표(200~220%) 상단에 위치하고 있고 해약환급금준비금이 없어 배당가능이익도 충분하다. 향후 3년간 매년 CSM(보험계약마진) 및 이익 성장이 예상돼 주주환원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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