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으로부터…2017년부터 이른둥이 기저귀 500만매 기부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초록우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2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하기스는 저출생 기조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른둥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초소형 기저귀를 공급해왔다. 이후 지금까지 500만매 이상을 기부해 3만명이 넘는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국내에서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는 곳은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유일하다. 전량 자사 대전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이 있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30여 곳, 그리고 자사몰 맘큐를 통해 무상 공급하고 있다.
이른둥이는 평균적인 임신기간보다 빠른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kg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뜻하며 국내 출생아 중 약 8%에 달한다.
이른둥이 기저귀는 핸드폰 크기 정도로 매우 작다. 워낙 섬세하다 보니 아이 특성을 고려한 제품 설계와 함께 별도의 설비투자가 필요하고, 생산성도 낮아 경제성으로는 접근하기 어렵다.
실제로, 다른 제품 대비 생산 속도가 30% 이상 낮을 뿐 아니라 생산 전후 준비나 품질관리 측면에서 많은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이른둥이용 기저귀 생산은 기존 제품 생산을 멈추고 2개월마다 한 번꼴로 진행한다.
유한킴벌리 박영웅 전무는 "사랑스러운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따스한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크게 감동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넘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노력들을 지속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