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인력 고용지수' 발표
'임금체불 감점' 건설사 4곳… 전년(6곳)보다 줄어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도 없는 건설사 1289개사가 선정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3일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의 평가요소 중 하나인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산정·발표했다.
종심제는 건설공사 입찰 시 금액과 함께 공사 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으로 평가함으로써 최저가 낙찰제에 따른 공사 품질 저하, 산재 양산 등 폐해 개선을 위해 2016년 도입됐다.
건설고용지수는 고용탄력성 점수(100점 만점)를 산정한 후, 임금체불 명단공개 횟수에 따라 최대 100점 감점하는 방식으로 산정, 1등급(100점)~6등급(0점)까지 부여한다.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 횟수가 적거나 없는 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2024년 건설고용지수 산정 업체 수는 총 1만2892개사로 이중 상위 10%인 1289개사가 1등급을 받았다. 임금체불 명단공개로 감점을 받은 업체는 총 4개소로 전년(6개소)보다 감소했다.
건설고용지수는 이날부터 공제회 WEDI시스템(http://wedi.cw.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정 결과에 대한 정정신청을 원하는 건설사는 공제회 조사연구센터(02-519-24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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