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성남시가 전북의 도시와는 재매도시가 없었다."라며, "양도시의 장점을 살려 서로 돕는 자매도시가 되도록 하자"고 전했다.
이날 신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전북의 유서 깊은 역사 문화도시인 남원시 최경식 시장과 의장 등 대표단이 저희 성남시를 찾아주시어 자매도시 협약 체결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남원시는 공통 관심사인 드론·도심항공교통(UAM), 행정, 경제산업, 문화예술, 청년, 교육, 체육 분야에서도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국내 자매결연 협약은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이후 지난해 5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로써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시·군은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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