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대한민국 문화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9년 문화예술 중·고등 장학 지원을 시작으로 학부와 해외 진출까지 확장하며 현재까지 문화예술 인재 육성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클래식 인재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 '온드림 영아츠' 사업을 통해 임윤찬, 한재민, 위재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지난 23일 개최한 클래식 인재 포럼은 한국 클래식 인재들을 위한 지원시스템의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현황을 점검해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관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포럼의 시작은 노승림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가 '음악 영재 지원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토론의 문을 열었다. 세션 1에서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사무엘 윤 서울대 성악과 교수 등이 대담을 진행했다. 음악 영재가 쏟아져 나오는 우리나라의 현황과 그들이 어엿한 아티스트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필요한 단계, 지속적인 지원 방안과 발전 과제 등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인재 장학 사업의 성과 공유와 함께 재단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지도교수진과 장학생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현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업팀장은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 육성은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발굴부터 성장까지 책임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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