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윷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16일 인덕원동을 시작으로 진행된 윷놀이 행사는 대보름을 맞은 지난 주말까지 31개 동 전체가 참여하며 축제의 막을 내렸다.
주민들은 축제 현장에 모여 윷놀이 외에도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한궁 등 세시풍속 놀이를 함께 즐겼고, 사회단체 회원들은 오곡밥과 나물, 떡 등 대보름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주민자치센터 풍물반 회원들은 갈고닦은 풍물놀이 솜씨를 뽐내며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인덕원동 풍물 예술단 회원들은 지난 22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액운 다 떨쳐버리시고, 행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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