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과일 수급과 관련해, 경북 김천에 건립 예정인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 센터는 향후 고품격 과실을 전국 각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26일 김천시를 방문해 올해부터 추진되는 김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 차관은 현지에서 사과와 포도 등 품목의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은 2년(2024~2025년) 소요 사업으로 총사업비 15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관계자 등과의 면담에서 한 차관은 "차질 없이 준공돼 2026년부터 연간 2만3000톤 규모의 김천지역 포도, 복숭아 등이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또 "작년과 같은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해는 생육 관리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며 "3~4월 발아기·개화기 관리가 중요한 만큼 농가와 지자체, 농협 등 모두 이 시기에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 건립사업의 시행주체는 경상북도와 김천시이며, 운영주체는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사업내용은 집하와 선별, 포장장, 저온저장고, 선별기 등의 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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