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런' 학생 중 학습 의지가 강한 우수 학생에게 연 200만원의 학습비 등을 지원하는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시의 교육 사다리 복원 사업인 서울런 회원 중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이 국·영·수 C등급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런 가입 여부는 신청 마감일을 기준(신규 가입자 신청 가능)으로 한다. 시는 참여의지, 진로계획, 자기성취경험, 자기관리역량 등을 심사하고,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되면 서울런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 지원에 더해 오프라인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진로캠프 ▲겨울방학 집중학습캠프 ▲학기 중 학습비용 지원(교재비 등 반기별 100만원 이내)을 포함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22일 오후 2시까지다. 지원 희망자는 서울런 누리집 공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이들과미래재단(02-6953-3521), 서울런 고객센터(1533-090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