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산하 중원도서관은 2024년 올해의 한 책으로 '일곱 할머니와 놀이터' 그림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한 책은 사서와 평생교육 강사가 4권의 도서를 추천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한 투표를 통해 시민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도서다.
이번에 선정된 '일곱 할머니와 놀이터'는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구돌 작가의 그림책으로, 평범한 듯 비범한 일곱 할머니의 떠들썩한 한낮 대소동을 통해 보이지 않는 시간의 힘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중원도서관은 상반기 중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을 알리는 공간을 조성해 올해의 한 책 등 도서를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나답게 나이 듦 ▲액티브 시니어 ▲세대 공감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한 한 책 읽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중원도서관은 2010년부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과 함께 읽을 도서를 선정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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