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호선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신규 전동차 3편성(18칸)을 추가 증차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투입하는 신규 전동차 3편성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에 집중 배차한다. 이를 통해 시는 출퇴근시 배차 간격이 기존 3분25초에서 3분10초로 15초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3편성 투입으로 최고 혼잡도는 종전 188%에서 168%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9호선 4단계 연장(4개역·4.1㎞)에 대비해 신규 전동차 4편성 추가 증차도 추진 중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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