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두 번째 주 서울시에서 한 주간 발생한 신규 감염병 수가 45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시 감염병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제외한 신규 감염병 발생 수는 총 45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324건과 비교해 131건 많은 수준이며, 올 평균 주간 발생과 비교하면 약간 높은 수치다.
2월 2주에는 2급 10종, 3급 4종을 포함 총 14종의 감염병이 발생했다. 전체 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목(CRE) 감염증이 278건으로 6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결핵 64건(14.1%), 수두 45건(9.9%), C형간염 22건(4.8%), 유행성이하선염 12건(2.6%), 매독(잠복) 8건(1.8%) 순이었다.
앞서 올 2월 4~10일 서울시에서 1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감염병 수는 총 372건이었다. 해당 기간에는 2급 9종, 3급 4종을 포함 13종의 감염병이 발생했다.
2월 두 번째 주와 마찬가지로 전체 발생 건수 중 CRE가 203건(54.6%)으로 가장 많았다. 결핵 71건(19.1%), 수두 42건(11.3%), C형간염 20건(5.4%), 유행성이하선염 7건(1.9%), 매독(1기)이 7건(1.9%)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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