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정식 당 사무총장이 2일 각각 인천 계양을과 경기 시흥을에 단수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차 공천 심사를 밝혔다. 주요 당직을 맡은 이 대표와 조 사무총장이 단수공천을 받은 가운데, 서울 노원구갑에선 고용진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노원을은 현역인 김성환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서초 갑에는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이 본선으로 진출했다.
경기 부천시갑엔 3명의 의원이 결선 있는 3인 경선을 치른다. 김경협·서영석·유정주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부천시을은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겸찰연구관과 서진웅 전 경기도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른다. 부천시병은 김상희 의원과 이건태 당 대표 특보가 맞붙는다.
임혁백 당 공관위원장은 발표 후 기자와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와 조정식 의원은 단수 공천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심사 평가를 받았고 검증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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