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오는 6월 말까지 4개월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DGB 따뜻한 금융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금융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특수채권(장기 연체 채무)을 대상으로 연체 고객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50~90%)을 적용하며, 최장 5년의 장기 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 혜택을 병행 적용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소상공인·중저신용자 및 중소기업·청년을 위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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