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5일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장 저렴한 조선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76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각각 1.91배와 1.16배, 삼성중공업도 1.67배 수준에서 거래 중임을 감안하면 자체사업 비중이 미미한 지주회사라는 점을 감안해도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저PBR 종목에 대한 관심 증대, 현금배당 재개 등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한국조선해양 주요 자회사들의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양호한 환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대량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들이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양호한 환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대량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에 1.4%에 그쳤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4분기에는 3.9% 수준까지 점진적인 개선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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