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구글과 함께 인공지능 분야 초기·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첫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내달 9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5~7시,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진행된다. 대학생과 예비·초기창업자를 포함해 총 6000명이 참여한다.

전 과정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리는 토크 시리즈, 스피커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는 서울시의 행정이 디지털 대전환(DX)에서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로 변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AI 활용력과 기술력에 도전과 성장의 '기업가 정신'을 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 자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