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부사장)와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으로 압축됐다.
NH투자증권은 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이 같이 3명을 확정했다. 늦어도 오는 12일에는 최종 1명을 선정해 이달 26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숏리스트는 내외부 출신에 증권업계 외부 인사까지 포함됐다.
내부 출신은 IB1 사업부를 담당하고 있는 윤병운 부사장으로 현 정영채 사장과 호흡을 맞춰왔다.
외부 출신은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 전 부사장은 삼성증권에서 채널영업부문장과 자산관리본부장, 리테일부문장 등을 지냈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전 부회장은 자본시장 경험은 없지만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자산관리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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