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치료학과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 '발달재활서비스 교육과정 운영학과'로 보건복지부 고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정부에서 발달재활서비스 교육과정 운영학과로 승인을 받는다는 것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성취로 간주된다. 이에 현재 국내 여러 치료 영역 관련 학과는 해당 과정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과정 운영학과'라는 의미는 학생들의 졸업 후 자격증 취득과 관련 깊다. 운영학과의 교육 과정을 사전에 인정함으로써 발달재활서비스 자격 인정 시 절차가 간소화되며, 운영학과 졸업자들의 경우 성적 증명서의 이수 과목 및 이수 시기를 확인한 뒤 자격 인정이 되는 이점이 있다.
'운영학과' 승인은 정부가 인증하는 이론 교육과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슈퍼비전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학과가 갖추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치료사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확인받는 셈이다.
승인된 학과는 연구 및 다른 기관과 협력 기회를 더 넓게 확보하고. 졸업생들은 취업 현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다. 무엇보다 운영학과는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의 발달장애가 있는 개인들에게 공정하고 포용적인 치료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지경 음악치료학과 주임교수는 "이 결과는 신설 학과지만 교육 과정을 충실히 가르치신 교수님들과 끝까지 완주한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대학원 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협조, 특히 박시영 선생님의 귀한 행정적 조언과 도움이 없었다면 이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애써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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