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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獨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선정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인테리어 부문(사무 공간) 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하노버의 독립적인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 72개국에서 접수된 약 1만 1000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으며,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을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선정된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핵심 업무 공간으로 시원한 전망과 함께 ▲독립된 업무 공간 ▲폰부스 ▲회의실 ▲이벤트 라운지 ▲미니바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업무 공간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시가 사업 추진에 앞서 구글, 네이버 등 워케이션 경험 글로벌 대기업에 조언을 구하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반영한 결과다.

 

지난해 2월 개소 이후 시스템 정비를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되기 시작한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1년도 안 돼 이용객 1200여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이용객 대다수는 수도권에 본사를 둔 기업 소속으로 20~30대 ICT 분야가 가장 많고 부산 지사 설립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어워드를 주관하는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관계자는 "부산 워케이션 센터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효율적인 업무 공간 배치로 일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재충전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인구 소멸의 대안으로 인구 감소지역 내 생활 인구 유치를 위한 거점센터를 조성·운영해 공공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근무 트렌드로 일과 쉼의 조화를 위한 '워케이션'과 생활 인구 유치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의 위치 선정부터 공간 구성에 특별한 애정을 보인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선정은 브랜드가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 브랜드 시대에 워케이션 도시 부산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도시 풍경을 만드는 데 공공의 나침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요즘, 우리 시는 정책 수립의 초기부터 공간 기획을 고민하고 상상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민간과 협력을 넓혀 더 다채로운 부산을 만들고 있다. 그 대표적 공간이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라고 말했다.

 

센터의 공간 기획 및 디자인을 맡은 헤이드 건축사사무소와 건축가 정슬아 교수는 "인구 감소지역에 생활 인구 유치로 생기를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워케이션 도시 부산 브랜드 창출에 기여하게 돼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국제 디자인 수상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워케이션 도시 부산의 브랜딩과 전략적인 글로벌 홍보 마케팅 추진으로 증가하는 워케이션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외 핵심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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