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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동차 부품기업 자생력 강화… 실증 등 지원

경남테크노파크의 '실차 재현 섀시 모듈 내구시험기' 가동 모습. 사진/경남도

경상남도는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미래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 개수는 내연 기관차의 2/3 수준(1만여 개)에 불과하다. 이에 자동차 부품 기업은 미래차 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자체 브랜드 개발, 핵심 기술 선점 등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인증·성능 평가, 제품 고급화, 개선품 개발 등을 지원해 미래자동차 부품 산업 전환과 고도화를 돕는다.

 

2020년 5개 시군 참여를 시작으로, 매출 상승과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힘입어 매년 참여 시군이 증가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도내 대다수 자동차 부품 기업의 소재지인 8개 시군이 참여해 미래차 분야 유망품목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 신청 대상은 8개 시군(창원, 진주, 사천, 김해, 밀양, 양산, 함안, 창녕)에 있는 자동차 부품 중견·중소기업이며, 24개 사를 선정해 최대 5000만원 안에서 기술 개발, 사업화, 부품 실증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2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전문가 선정평가위원회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석욱희 경남도 주력산업과장은 "경남의 자동차 부품 기업 수는 전국 2위(2622개사)로 엔진·동력계통의 비중이 높아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한 전방위적 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이 적기에 미래차 업종으로 전환하고 핵심 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부터 자동차 기업 지원사업을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전환 보유 기술 역량에 따라 '준비단계'와 '실행단계' 기업으로 구분한 맞춤형 지원으로 개편하였다.

 

'준비단계' 기업에는 '미래차 업종 전환 촉진 지원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컨설팅, 기술지도 등을 지원한다. '실행단계' 기업에는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지원'을 비롯한 '미래차 선도기업 육성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차 핵심 부품 기술 개발(R&D) 등을 지원해 제품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앞으로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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