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1일 고객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도시철도 승객 증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공사는 6일 오전 서면교차로, 연산교차로 등 주요 6개 혼잡 교차로에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해 도시철도 이용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서면·연산·동래·덕천·수영·올림픽교차로 등 부산 시내 주요 6개 혼잡 교차로에서 도시철도의 ▲안전성 ▲정시성 ▲친환경성 ▲경제성 ▲건강한 습관 등 대표 장점을 출근길 자가용 운전자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공사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수요일을 '도시철도 이용의 날'로 지정했고,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는 출근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역세권 현장 방문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을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승객 회복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3월 봄 개학맞이 대학가 마케팅 ▲전용 모바일 앱 가입 시 무료 승차권 증정 ▲대형 영화관·지역 커피 전문점과의 업무 제휴를 통한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일평균 승객 100만 명 달성을 통해 공사 운영 수지 개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지역 대표 대중교통으로서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부산연구원은 도시철도를 통해 시민들이 얻는 이익이 운영 비용보다 높아 도시철도가 공공성에 기여하는 바 크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통행시간·교통비용 절감 및 교통비 무상 지원·건강 증진 등의 편익은 연평균 6844억 원으로, 이용 승객 1인당 1년에 8~90만 원의 이익을 얻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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