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11월 공고한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에 대한 당첨자와 예비 입주자 발표를 지난달 2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부산 지역 내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세 4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총 1095명이 신청했으며, 특히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주택은 49:1의 경쟁률을 기록할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공사는 자산·소득 기준 등 자격 심사를 통해 당첨자 127명과 예비 입주자 87명을 선정했으며, 차례대로 입주 안내와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3월부터 있을 계약 체결 등의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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