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6일 오후 2호선 부암역에서 '2024년 민방위 훈련'의 하나로 도시철도 화재 상황을 가정해 민방위 통합훈련을 진행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사, 부산진구청, 부산진소방서,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가해 진행된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도시철도 이용자의 안전한 대피는 물론 시설 관리자의 초기 대응과 상시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역사 내 비치된 쓰레기통에서 연기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공사의 화재 경보, 승객 대피 등 초기대응에 이어 소방 등 유관 기관에서 출동해 화재 진압, 승객 구호, 시설물 복구 등의 조치를 이행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 등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 참여형 합동 훈련을 통해 공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한 도시철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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